[단양]단양군의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군에 따르면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해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은 단양군의 체험형 관광지로 2017년 개장 이후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한해 단양강 잔도에는 32만 9077명이, 수양개빛터널에는 18만 952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한 트래킹 명소다.

수양개빛터널은 방치되어 있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을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으로 인해 국내외 관광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한편 일상으로의 복귀를 대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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