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이 청주 성안길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14일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이 청주 성안길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청주]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이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은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합동 유세를 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정정순(상당), 이장섭(서원), 도종환(흥덕), 변재일(청원)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와 힘을 모아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생경제를 신속하게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통합당 청주 후보 4명도 이날 청주 삼일공원에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호소문을 발표했다.

윤갑근(상당), 최현호(서원), 정우택(흥덕), 김수민(청원) 후보는 "경제가 파탄 났고 안보도 파괴됐다"며 "이번 총선은 폭주냐, 견제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 통합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선거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으며, 통합당 이종배 후보도 충주 곳곳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다.

제천·단양의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단양과 제천 곳곳을 돌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도 제천과 단양 구석구석을 돌며 보수 성향 유권자 결집에 나섰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영동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와 함께 지역 상가를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고,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도 영동에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증평·진천·음성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지역구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부동층 흡수에 여력을 쏟았고,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도 금왕과 진천을 돌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4일 미래통합당 청주 후보 4명이 청주 삼일공원에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윤갑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14일 미래통합당 청주 후보 4명이 청주 삼일공원에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윤갑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