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립도서관(다누리, 매포도서관)이 독서 활동에 불편함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4일 도서관에 따르면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원하는 책을 예약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1층 출입문 안쪽의 대출도서대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방문 시간은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며 반드시 회원증을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주 동안 비대면 도서 대출 이용자 수는 다누리도서관 126명(696권), 매포도서관은 29명(140권)이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이 24시간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도 67명(108권)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단양군립도서관은 대출 후 반납된 도서는 책소독기를 통해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주기적으로 스마트도서관과 도서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독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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