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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코로나19로 올해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취소

2020-04-13 기사
편집 2020-04-13 11:28:22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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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프랑스 보쉬르센 내 고암서방 모습.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이 올해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사업을 코로나19로 취소했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13일 "올해 8월 작가들을 파견하기 위해 작가모집을 진행했으나 진행과정에서 프랑스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졌다"며 "작가 및 유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사업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주 활동 무대이자 전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지역 작가 대상 레지던스 프로그램이다.

지리적,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지역의 우수한 작가들에게 창작 역량 강화 기회 제공과 세계적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매년 8월부터 3개월 동안 단기과정으로 진행되며 입주한 작가들은 작업 공간을 비롯한 전시, 교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레지던스가 위치한 보쉬르센은 파리 근교 도시로 총 3000여 평에 이르는 대지에 고암 후학 양성기관인 '고암 아카데미'를 비롯, 유럽 내 최초이자 유일의 전통한옥인 '고암서방'과 '고암 기념관' 및 '고암 작품 보관소'총 4개의 건물이 위치해 있다.

레지던스 공간은 고암 작품 보관소로 사용되고 있던 건물이며 박인경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이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작가 작업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해 문을 열었다.

한편 이응노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휴관중이며,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관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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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이응노미술관이 매년 8월 지역 작가를 선정해 파견하는 프랑스 파리이응노레지던스 공간.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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