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체육관 건립 사업에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개방형 다목적 학교 체육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4억8000만원에 군비 9억2000만원, 교육지원청 예산 14억 원을 더한 총 28억 원이 투입된다.
이 체육관은 연면적 967㎡ 크기로 다목적교실, 무대, 준비실, 화장실, 체육교과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오는 9월 착공,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설 체육관은 증평초 55학급 1281명 학생들의 체육교육과정과 방과 후 수업에 활용된다.
야간이나 휴일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증평군지역 10개 학교 중 증평초만 전용 체육관이 없다.
이에 증평초는 학교 부지 안에 있는 군 체육시설(증평체육관)을 증평군체육회와 함께 이용해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학생, 체육계, 지역사회 모두 염원하던 체육관이 건립되는 만큼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생활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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