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예산·홍성 홍문표 후보가 지난 11일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축산은 농촌경제 핵심 산업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농촌 자원인 반면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 되는 산업"이라며 "홍성·내포지역에 냄새 저감시설 설치 확대, `광역악취저감사업`을 전 축산농로 확대,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는 주민감시단 운영 등의 대안을 밝혔다.

또,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축사가 있는 경우 거리제한기준(현 홍성군 조례기준 2000m)을 강화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대단위 축사를 단지화하고 철저한 방역시설을 갖춰 체계적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입법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박에 축산농가에 가장 필요한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금리를 현행 2%에서 무이자로 지원하고 가축분뇨를 폐기물의 개념에서 퇴비, 액비 뿐만 아니라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시켜 인근지역에 무상 난방 및 전기공급까지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후보는 "내포신도시 대규모 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라"며 "축산악취문제 해법제시로 대한민국 축산이 선진 친환경축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