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 동구 가오중학교 투표소에서 1회용 장갑을 낀 시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11일 대전시 동구 가오중학교 투표소에서 1회용 장갑을 낀 시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대전을 비롯 충청권의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20대 총선의 2배정도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대전시 26.93%, 세종 32.37%, 충남 25.31%, 충북 26.71%로 집계됐다.

대전은 전체 유권자 123만 7183명 중 33만 3218명, 세종은 26만3388명 중 8만5258명,충남은 178만1956명 중 45만 1016명, 충북 135만4046명 중 36만 16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대전 12.94%, 세종 16.85%, 충남 12.13%, 충북 12.58%의 2배 정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대전에서는 유성구가 28.7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중구 26.77%, 서구 26.27%, 동구 26.90%, 대덕구 25.54%의 순이었다.

충남은 계룡시가 36.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청양군 34.06%, 서천군 33.82%, 보령시 33.23%, 부여군 31.69% 등의 순이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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