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곽상언(더불어민주당), 박덕흠(미래통합당)후보
(왼쪽부터) 곽상언(더불어민주당), 박덕흠(미래통합당)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는 곽상언(4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덕흠(68)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 최남단으로 평가 받는 이 곳은 보수성향이 강한지역이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위이기도 한 곽 후보는 성장 변화를 내걸어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현역인 박 후보는 고속도로, 광역철도 등 역사지도를 새롭게 만들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곽 후보는 "제21대 국회 입성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선택 확실한 변화를 추구하며 4군 지역을 성장발전시키겠다. 유권자들이 여당의원을 선택하면 중앙정치와 지역정치흐름을 맞춰 확실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지역소멸위험을 막겠다"면서 "동남 4군 지역생산력과 인구감소는 오래전부터 진행돼 심각하다. 새로운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생산력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변화의 길로 나아가기를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동남 4군 중단 없는 지역발전이어가려면 힘 있는 3선 중진이 필요하다. 고속도로 신설과 도로확장, 광역철도확대 등 교통여건개선 등 SOC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4군 역사지도를 새롭게 만들며 지역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중진의원이 되면 오만과 독선정치세력을 물리치고 사회경제적으로 희망을 다시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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