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정부주관 지역관광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됐다.

9일 이 대학교에 따르면 충북 오송에 위치한 화장품기업 (주)파이온텍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0 산학연관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0 산학연관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지원 사업선정을 통해 충북도립대와 파이온텍은 정부지원금 7800만 원을 받아 `3V-SM K-뷰티 코디네이션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3V-SM`은 생생하고(Vivid) 활력넘치고(Vibrant) 활기있는(Vital) 피부(Skin)를 유지(Maintaining)하자는 슬로건이다.

두 기관은 `3V-SM K-뷰티 코디네이션 투어` 사업을 통해 K-뷰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충북 오송의 컨텐츠와 연계해 화장품 제공 및 피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헬스투어, 세계 3대 온천 청주 초정리 탄산온천체험을 실시하는 지역투어, 청주삼겹살거리 체험인 먹거리 투어를 마련, 충북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힘쓰게 된다.

뿐만아니라 충청북도 관광산업팀과 화장품산업팀에서도 코디네이션 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코스개발 및 각종 행정력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북지역 대표산업의 하나인 화장품산업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대외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충북에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충북지역의 관광자원 부족 문제 해결효과는 물론, 향후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된 관광상품 발굴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프로젝트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예비사업단(3V-SM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각종 K-뷰티와 관련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황 사업단장인 대학기획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충북도립대학교와 파이온텍이 충북지역의 외국인 관심유발 관광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충북 오송을 K-뷰티의 메카임을 확고히 하는 등 지역대표 랜드마크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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