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달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덜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으며, 시청 및 교육청 등 관공서 직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는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 논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함께 이용하고 있는 계룡시로 확대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농산물 구매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사전 접수 후 배부 및 택배발송 방식 등 비대면 접촉 판매로 이뤄졌다..
지난 달까지 판매를 진행한 결과 1066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뒀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학교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에도 지속적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이 극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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