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과 관련된 모든 예산을 분석·진단하고 군의 아동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간했다.
올해 증평군의 아동친화예산 규모는 총 39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 2103억원(본예산 기준)의 18.9%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305억원)보다 30%, 2018년(255억원)보다 56% 증가한 것이다.
영역별 예산은 놀이와 여가 영역이 152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환경(143억원), 주거환경(48억원), 보건과 사회서비스(46억원), 안전과 보호(8억원), 참여와 시민의식(1억원) 등의 순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이 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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