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부녀회 마스크 전달 모습=계룡시 제공
새마을 부녀회 마스크 전달 모습=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윤경원)는 지난 8일 류재승 계룡시 부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위기를 이웃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마음으로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500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충청남도 새마을회가 재료를 지원하고, 지난 일주일동안 부녀회원 80여명이 재능 봉사를 펼치며 재단, 재봉, 포장에 이르기까지 온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었다.

또 겉감과 안감 이중 구조에 탈부착 가능한 필터를 끼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세먼지는 80-90%, 비말은 80%까지 차단 가능해 마스크가 필요한 이웃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된 면 마스크 500매는 관내 저소득가정을 비롯한 마스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윤경원 부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재능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시민들 간 사회적 거리두기는 넓히고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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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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