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전교생 대상으로 본교 현관에서 교과서와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과 자체 제작한 온라인 배움노트를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상서초 제공
공주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전교생 대상으로 본교 현관에서 교과서와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과 자체 제작한 온라인 배움노트를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상서초 제공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전교생 대상으로 본교 현관에서 교과서와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과 자체 제작한 온라인 배움노트를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기존에는 원하는 가정에 교과서를 1차 배부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오는 16일(3-6학년), 20일(1,2학년)에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과서 및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 그리고 온라인 학습을 위한 스마트패드 대여를 위해 실시했다.

지난 8일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2학년은 오전 9시30분-10시30분, 4-6학년은 10시40분-11시40분, 3학년 학생은 오후 2시-3시 그리고 맞벌이 가정은 오후 늦은 시간으로 정하여 교과서 및 온라인 학습 준비물을 순차적으로 배부했다.

담임교사는 현관에 들어오시는 학부모께 변경된 학사일정에 관한 가정통신문,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위해 본교에서 자체 제작한 배움노트, 교과서, 학습 준비물, 스마트 패드와 함께 학교에서 정성껏 마련한 흑미가래떡을 아이들 간식으로 함께 가방에 넣어 주면서 꼼꼼히 설명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은 오랜만의 학교 방문에 설레는 표정이 역력하였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교사와 학생간의 기쁨은 미소로 표현하였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관 앞에서 손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긴장감도 함께 공존하였다.

한편 상서초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16일부터는 맞벌이가정 등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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