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와 그룹 V.O.S의 박지헌과 밴드 일곱빛깔 무지개의 백정현이 저출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하트 모양을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와 그룹 V.O.S의 박지헌과 밴드 일곱빛깔 무지개의 백정현이 저출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하트 모양을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그룹 V.O.S의 박지헌과 밴드 일곱빛깔 무지개의 백정현이 충남도의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남도는 9일 접견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홍보대사 및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함께 만들어 갈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그룹 V.O.S의 박지헌은 3남 3녀, 밴드 일곱빛깔 무지개의 백정현은 5남 2녀를 둔 아빠로 공연·강연 등을 통해 임신·출산·보육의 과정 속에서 경험한 보람과 가치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도민·직원 대상 저출산 극복 행사 및 공연 등을 마련해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건강한 가정문화를 상징하는 홍보대사 여러분의 활동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저출산의 위기를 충남도에서 부터 선도적으로 극복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