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정자금 신청 접수를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남 시청별관과 강북 금강신관공원 자전거대여소에 각각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자로서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경우 해당된다.

실직자 등은 올해 2월이나 3월에 실직했거나 무급휴업, 휴직한 근로자이며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프리랜서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1가구 또는 1개 업체당 100만 원씩으로, 공주페이로 지급 받으면 10%를 가산해 지급한다.

특히, 공고일인 4월 3일 기준으로 사업체 대표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남도내 시·군에 있고 충청남도에 영업장을 둔 개인이어야 한다.

김정태 과장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인 만큼 지원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지원 대상에 포함되실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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