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양이 아빠 박우석 통합당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박우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지나양이 아빠 박우석 통합당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박우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논산]4.15 총선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 후보자의 딸이 아빠의 선거운동에 온 몸을 던지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논산·계룡·금산 선거구)의 딸 박지나 양이다.

박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박지나 양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매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새벽에 출근하는 지역 주민들을 배웅하고 곧장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도보인사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나양은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우리 아빠 꼭 찍어주세요`라는 글귀와 아빠의 얼굴이 새겨진 워킹보드를 손에 들고 다녀 이제는 지나양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빠를 위한 선거운동에 열심인 지나 양의 효심에 이제 주민들도 마음을 열고 다가선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지나 양은 "처음에는 좀 쑥스럽기도 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격려해줘서 절로 힘이 나요"라며 씩씩하게 웃음 지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