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만 331명(해외 유입 802명)이다.

격리해제는 누적 확진자의 64.8%에 달하는 6694명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44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6명 늘어난 192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충청권은 이날 하루 충남에서만 신규 확진자 1명 발생했다.

또 세종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던 40대 여성 2명이 재확진되는 사례가 나왔다.

오후 2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전 39명, 세종 46명, 충남 138명, 충북 45명 등 총 26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검사 등의 혈청역학 연구를 통해 방어능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는 유전물질이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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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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