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2020년 혁신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는 2020년 시정방향에 맞춰 시민참여, 민관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4개 분야 86개 혁신과제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급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상향식과 하향식을 적절히 혼용해 혁신과제를 도출해 냈다.

선정된 주요 혁신과제는 △공공갈등 조정 관리체계 구축 △민관 협업형 보조사업 의무교육 시스템 구축 △수요자 중심 설계를 통한 학대아동 쉼터 조성 △주민참여형 미래형 신청사 건립 등이 주요 과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위축된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도 지속 추진하고, 직원과 일반시민들이 혁신과제 발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지식공유방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위축되어 있지만 위기상황 일수록 혁신이 더욱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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