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지역 박수현 국회의원 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금강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국가정원 제1호인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울산 태화강 제2호 국가정원은 집약적으로 산업화 과정으로 오염된 생태 자연을 극복하고 치유한 도심친화 정원이다.

이에 금강권역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은 7일 오전 11시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조병진 한국민예총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박 후보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 이사장은 "박 후보가 제1호로 공약으로 `금강국가정원 조성`을 발표해 공주발전을 위해 지지하러 참석했다"며"국토의 지리적 중심에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를 통해 금강권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청의 새 시대를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지지 소감을 전했다,

박수현 후보는 "금강 국가정원은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공주·청양·부여를 감싸 흐르며 생태 자원을 복원하고 지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며, 순천만과 태화강은 각각 연간 4116억 원, 1661억 원의 지역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금강 국가정원의 지정은 충청도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청의 새 시대를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