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의회가 코로나19 극복 동참을 위해 국·외여비 등을 반납한다.

7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이 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원 7명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단양군의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하고 국·외 여비와 업무추진비 등 8000 여 만원을 삭감해서 코로나19 긴급재정지원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반납한 국·외여비와 업무추진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필요물품구입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5월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단양군의회 관계자는 "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며, 행정·재정력을 총동원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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