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코렌텍(본사 천안)은 2018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공시돼 주식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코렌텍은 거래정지 처분 후 선승훈(선병원재단 의료원장), 선경훈(선치과병원장)씨가 공동대표를 맡아 국내 판매시스템 개편과 원가절감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경쟁력이 적은 어깨관절을 출시해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는 EXULT 무릎관절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달 19일 발표된 공시내용을 근거로 40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코렌텍은 설명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20% 늘어난 매출액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선승훈 대표는 "2019년 인공 무릎관절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1년은 회사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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