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는 조 후보는 서산에는 철도를, 태안에는 고속도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대산항 인입철도, 내포철도, 가로림 대교 건설, 태안-세종 고속도로를 놓겠다"며 "서산의료원을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전염병, 응급환자 발생 시대응력을 높이겠다. 서산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신설하고, 태안군보건의료원도 확장해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역인 성 후보 역시 교통·의료 인프라 확충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도입(전면 위탁 추진)하고, 서산-태안 고속도로 건설, 서산·태안 철도시대를 개막하겠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이번 선거 역시 특정 권력자나 정치세력을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서산시민·태안군민과 함께 치를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제가 열심히 일해왔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