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진료팀은 4월부터 코로나 사태 종식 때까지 교대로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파견은 대전시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협조요청에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 건양대병원 간호사 한 명이 현장에 파견된 바 있다.
건양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의료진이 투입돼 인력이 넉넉지 못한 상황이지만 국가적 비상사태인 만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에 뿌리내린 의료기관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응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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