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전체 투표소의 99.1%인 1만 4201곳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으로 인해 일부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됐는데, 선관위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키로 했다. 또 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본인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는 도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하고, 거소투표 신고자 10만 5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서 생활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25만 40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상황·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설명돼 있다.

선관위는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에서 일부 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8개 정당을 포함해 20개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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