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운영을 임시 중단해왔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온라인 개학 시행에 따른 학생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예산군립도서관에서만 한시적으로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서이용은 이용자가 이메일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확정 문자 확인 후 다음날까지 도서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도서관 내부이용은 불가능하며 대출권수는 1인 4권으로 최대 20일까지 빌릴 수 있다.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독서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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