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지역 상하수도 수용가의 4-6월 요금을 20% 감면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2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대상은 가정용, 영업용 등 모든 상하수도 수용가다.

군은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과 군 관련 조례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이번 조처로 군의 올해 2분기 상하수도 요금 예상 세입은 14억 8200만 원에서 11억 8600만 원으로, 2억 9600만 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 말일이 납기였던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납기를 6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주민들을 위해 지원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책을 더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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