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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 지역과 상생 발걸음

2020-04-06기사 편집 2020-04-06 14:48:12      김용언 기자 whenikiss9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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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산장려운동] 김종성 대표 정직·나눔 철학

첨부사진1김종성 농민식품 대표. 사진=농민식품 제공

농민식품 김종성 대표는 최상의 품질이야말로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말한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 이라는 표현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경영철학이다.

그는 매일 40여 명의 직원에게 강조한다. 가족에게 줄 음식을 준비 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한다.

김 대표는 과도한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를 과하게 넣기보다 위생적이고 맛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걸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재료 선별부터 돋보인다. 만두소에 들어가는 육류는 양질의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야채는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모든 제품에 정성을 담아 맛과 건강을 챙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적인 제조 공정을 유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도 농민식품의 자랑이다.

식품위생법과 HACCP시스템에 맞는 관리를 시행 중이다. 맛과 영양, 위생을 동시에 잡은 농민식품의 제품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수출길을 연 농민식품은 2017년부터는 동남아 시장에서 K-푸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수출 제품인 떡볶이가 필리핀에서 호평 받고 있다.

농민식품의 제품은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주정살균법'과 달리 냉동 형태로 유통된다. 술 원료 원액인 '주정'을 제품에 뿌려 살균과 방부성을 높이는 방식이 아닌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린 냉동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보관·운송이 다소 까다롭지만 경쟁 업체들의 제품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농민식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회사의 나눔 정신 때문이기도 하다.

사회가 기업에 제공한 이윤을 다시 되돌려줘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신조다. 대화동·오정동 공장에서 생산되는 냉면, 떡류, 만두 등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종성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 혁신을 지향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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