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사진 가운데) 충남지사와 김석환(사진 왼쪽) 홍성군수, 김호영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대표가 지난달 2일 내포신도시 AI데이터센터 투자협약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사진 가운데) 충남지사와 김석환(사진 왼쪽) 홍성군수, 김호영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대표가 지난달 2일 내포신도시 AI데이터센터 투자협약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전국 최초의 상업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오는 9월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첫 삽을 뜬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설립한 (주)솔리스아이디씨와 LH는 최근 내포신도시 내 AI 데이터센터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AI 데이터센터는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부지 1만 4130㎡ 부지에 27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storage)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365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영석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향후 데이터 충남의 이미지 형성과 4차산업, AI연관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솔리스아이디씨는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이호스트아이씨티, 엘에스디테크가 AI 데이터센터를 건립과 운영을 위해 지난달 설립한 법인이다.

이에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호영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대표, 손태영 엠쎄스 대표, 김철민 이호스트아이씨티 대표는 지난달 2일 충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맺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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