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혁재 후보자(세종시 갑)가 소담동에 건립 예정인 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도시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샘마을 1단지 아파트 남쪽 정면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반경 1㎞ 안에는 아파트 9개 단지, 8607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있어 행복도시개발계획에 있는 예정 부지는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대당 3인을 기준으로 하면 거주자만 2만5000여 명"이라며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3곳, 고등학교 1곳이 근거리에 모여있고,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총 23곳의 보육시설과 학교가 있어 아이들의 안전 사고 위험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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