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이 체계적인 지방세 징수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충청북도가 주관한 `2019회계연도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영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4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지방세 징수목표 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 등 4개 지표 12개 세부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3회에 걸쳐 추진하고 납세안내 문자발송,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재산(채권)압류와 부동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19년도 이월 징수목표액 6억 6900만 원 보다 910만 원을 초과한 7억 6000만 원을 징수해 징수목표 대비 지방세 이월액 징수율이 14% 증가했다.

자주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군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거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체납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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