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서울 양천을에 출마한 손영택 후보가 젊고 능력 있는 인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손 후보와 함께 관내 대표적 전통시장인 경창시장과 신영시장을 돌며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손 후보는 젊고 능력 있으면서도 따뜻한 인재다.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 거의 매일 주민 민원을 하나하나 정리한 자료가 사무실 전체를 꽉 채운 것을 봤다"라며 "국회에 간다고 중앙정치만 하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의 애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낼 참된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손 후보는 "신월·신정은 김포공항 소음과 교통정체 등 불편함을 감내하고 새로운 변화의 욕구가 강한 지역"이라며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망 건설 및 개발욕구가 강하므로 GTX-D 노선 양천 유치를 통한 목동선, 서부광역철도와 연계된 역세권 종합개발을 추진하고, 김포공항 활주로 연장으로 비행기 소음 감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후보와 박 위원장은 또 "소득주도성장과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이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린 원인이다. 서민경제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양천이 핑크선거혁명의 출발지가 되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손 후보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43회 출신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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