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충북 여야가 주말 청주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 상임선대위원장인 변재일(청원) 후보 등 청주권 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변 상임선대위원장은 10대 충북 종합공약으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교통수도 충북을 이루기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충북 요구 철도사업 반영 및 실핏줄 도로망 구축 △시스템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추진 △충주댐계통 공업용수 안정적 확보 △청주 다목적 복합 실내체육관 건립 △미호천 생태·휴양친수복합공원 조성 △충북 의대정원 확충 등 필수·공공지역 의료인력 확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개최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10개 현안을 확정됐다.

이와 함께 민주당 청주권 후보 4명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8명 전원이 합의해 채택한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정부 건의문`도 발표했다.

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주요 전략지역인 중원 공략에 나섰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우택(청주 흥덕) 후보 사무실에서 청주권 후보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격려했다.

간담회 후 김 위원장은 가경터미널시장 등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의당도 예비역 장성 영입 1호인 이병록 해군 제독을 파견, 김종대(청주 상당) 후보의 유세 등을 지원했다.

각 후보도 도심 주요 도로에서 아침 거리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이 많이 찾는 유원지 등에서 표밭 갈이 나섰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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