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확인되며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266명으로 늘었다.

5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전 39명, 세종 46명, 충남 136명, 충북 4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대전에서 3명, 충남에서 3명이 나왔다.

대전은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3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으로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자가격리 중 5일 새벽 확진됐다. 39번째 확진자는 4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며 자가격리중 5일 확진됐다. 대전시는 이들 모두 입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충남은 부여에서 2명, 아산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34번째(부여 10번째) 확진자는 20대 여성이며, 충남 133번째 확진자(50대 여성)의 접촉자다. 133번째 확진자는 규암면 소재 교회 교인으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여 1, 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135번째(아산 10번째)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평택 19번째(미국 여행력이 있는 미국 국적 40대 여성)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이다.

136번째(부여 11번째)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130번째 확진자(규암면 소재 교회 교인)의 남편이다. 이로써 이 교회에서만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5일 자정 기준 8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37명(해외유입 741명(외국인 58명))이며, 이 중 646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1명 대비 격리해제는 138명으로 전체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183명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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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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