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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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보건용(KF94) 마스크 포장지에 담아 유통시킨 A씨 등 일당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은 1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KF94 마스크 포장지에 담아 중국에 수출하거나 유통업체에 판매해 7억 6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 등)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1회용 마스크를 300원에 구입해 1장당 1200-1500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6일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스크 매점매석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했다"며 "국민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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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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