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홍성군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6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의회 제공
지난 3일 홍성군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6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의회 제공
[홍성]홍성군의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6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폐회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확산 방지를 위한 총 169억 원 규모로 긴급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소상공인 긴급 생계지원 48억 원 △실직자 등 긴급지원 12억 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3억 6000만 원 △개인택시 재정지원 1억 6000만 원 △법인택시 재정지원 1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20억 원 △코로나19 격리자 등 생활지원비 지원 1억 3000만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20억 원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5억 6000만 원 등이다.

이에 따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6319억에서 2.67%가 증가한 6488억으로 늘어났다.

이번 임시회는 또 보령화력 등 배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 4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이병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일반안건을 원안가결했다.

김헌수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히 편성된 만큼 집행기관은 지역경제와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며 "군민 모두가 어려운 재난상황에 이번 추경예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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