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보건소는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부터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위해 `괜찮니? Day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통계자료를 보면 3월부터 5월까지의 자살률은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19년 당진시 월별 자살현황을 살펴보아도 5월에 자살률이 다른 시기보다 가장 높게 나타남을 알 수가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는 민·관기관,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괜찮니? Day 캠페인`을 추진한다. `괜찮니?` 15초 영상과 안부를 묻는 메시지, 자살예방 1393 전화번호를 담고 있는 이 문자메시지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해 많은 시민들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든지 마음이 힘들 때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아 볼 수 있게 모든 시민, 가족, 친구, 직원들 간의 안부 묻기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함께 자살을 극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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