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학교 등 취약지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

2020-04-04기사 편집 2020-04-04 19:54:44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첨부사진1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차 적용이 결정된 가운데 정부가 학교 등 감염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방역활동에 나선다.

학교와 학원, PC방, 노인요양시설, 종교시설, 해외 입국자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곳에 대해 영업 중지 권고 및 집중감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단 독감이라든지 다른 호흡기감염병으로 볼 때 위중도와는 무관하게 지역사회에 대개 유행이 전파되는 순서를 보게 되면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연령대를 중심으로 원인병원체의 폭발적인 증가가 있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또 "가정으로, 가정을 통해서 어른이 다시 사회로, 그 사회에 전파된 것이 결국은 의료기관이라든지 요양병원이라든지 각종 복지시설이라든지, 의료기관 중에는 요양병원 외에 정신병원도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성모 등 입원병상이 큰 대규모 병원도 집중 감시대상에 포함된다.

권 부본부장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단 학교 등 전파를 왕성하게 일으킬 수 있는, 조용한 전파까지 포함해서 그런 활동 영역에 대해서 생활방역의 틀로 안착을 시키면서 계속 유지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적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라든지 치명률, 직접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인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곳도 관리 대상에 올렸다.

특히 방역당국으로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두 가지, 즉 무증상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타인에게 전파가 가능한 기간이 한 이틀 정도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나타난 제반 상황을 파악하고,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이 되는 '2미터 거리'와 관련, 방역당국은 "2003년에 유행했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당시에 연구 결과 사스를 일으켰던 코로나바이러스가 3ft 약 91㎝가 비말 전파 가능한 거리였다"며 "호흡기감염병의 경우에는 6ft(2m)"라고 설명했다. 장중식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중식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