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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중 7명 "반드시 투표하겠다"

2020-04-02기사 편집 2020-04-02 1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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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보다 관심도 10.4%p↑…비례투표시 고려 1위는 '정당 정견·정책'

첨부사진14·15총선 투표 의향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연합뉴스]

4·15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적극적인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낮은 투표율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70%에 달하는 투표율이 실현될 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응답자의 72.7%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보다 8.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52.8%, 30대 71.3%, 40대 77.0%, 50대 73.8%, 60대 83.8%, 70세 이상 82.5%였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도가 높아진 가운데, 18-29세는 직전 선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0.9%였다. 투표 참여 의향을 밝힌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26.7%였다. 지난 총선 당시 조사 결과(14.0%)보다는 12.7%포인트 높게,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조사 결과(17.1%) 보다는 9.6%포인트 높게 나왔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36.9%), '선거일에 근무하게 돼서'(16.8%),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달라서 투표 어려움'(14.3%),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어서'(13.9%) 순이었다.

총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응답자 중 81.2%가 총선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총선 당시 조사 결과(70.8%)보다 10.4%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후보자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는 '인물·능력'(29.8%)이 가장 많았다. '정책·공약'(29.7%), '소속 정당'(29.0%)도 높게 꼽힌 가운데 '정치경력'(3.1%), '주위의 평가'(2.7%)가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 결정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정당의 정견·정책'(26.7%), '지지 후보와 같은 정당'(25.7%), '후보자 인물·능력'(21.3%), '정당의 이념'(17.8%) 순이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된 것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데 대해서 각각 87.4%와 60.2%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투표 효능감과 관련해선 '선거에서 내 한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74.7%가 동의했다.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엔 65.8%,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에는 51.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총선 분위기에 대해선 '깨끗하다'(49.8%)란 평가가 '깨끗하지 못하다'(32.3%)보다 높게 나타났다. 깨끗하지 않은 이유로는 '언론기관의 불공정한 보도'(29.0%), '정당·후보자의 상호비방·흑색선전'(27.2%)을 다수가 꼽았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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