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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 추진중"... 코로나 국제공조 강화 이틀에 한 번꼴

2020-04-02기사 편집 2020-04-02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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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국제적 공조 강화를 위해 '아세안+3(한·중·일)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이 같은 추진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달 20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특별화상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협에 대항해 연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문을 채택했었다. G20에 이어 아세안+3 정상들의 특별화상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 및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화상회의 방식의 다자 정상외교와는 별개로 양자 정상외교를 통한 국제 공조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이날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덴마크 총리까지 총 15번의 정상통화를 했다. 윤 부대변인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31일 동안 15차례, 즉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정상통화가 있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한국의 방역체계 경험 공유 및 국내산 진단키트와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이어진 점이 정상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각국 정상과의 소통이 잦아지면서 국내산 진단키트 등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도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달 31일 기준 외교 경로로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의 수출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가 총 90개에 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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