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는 `대통령과 도지사가 선택한 딱 좋다! 능력있는 나소열!`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통해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경륜과 인적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3선 서천군수로 정치의 최일선 지방자치에서 지방분권과 지역발전을 이끌었고, 그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초대 자치분권비서관으로 대한민국이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는 것. 또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충남도정을 이끌며 보령 등 충남 전체의 현안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보령과 서천은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할 기로에 서 있다"며 "국정과 도정을 통해 얻은 경륜과 30여 년 정치활동에서 맺어진 중앙정부와 국회 등 힘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능력 있는 나소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령은 힐링과 신산업을 접목한 치유도시로 아산병원 거점병원 육성, 자동차튜닝·특장차 산업을 유치하고, 서천은 생태·해양 분야의 R&D가 접목된 미래 산업특구 지정을 목표로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유치, 장항 브라운필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나 후보는 "국회의원은 보령과 서천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보령·서천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부탁한다. 대통령과 도지사가 선택한 능력있는 저 나소열을 선택해달라"고 어필했다.
김 후보는 `이게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당신입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장항선 복선전철 등 철도, 국도 36호, 40호, 21호 등 도로, 보령신항 등 항만, 장항산단 등 산업단지 건설에 대한 공사기간 단축은 그가 내놓은 성과다. 또 착공이 지연되던 사업은 물론, 취소된 사업을 되살려 내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우리 보령·서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SOC 인프라 토대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작한 일을 중단 없이 마무리 해 보령·서천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 유류피해보상 마무리, 해양경찰서 신설 등 지역민들에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검증된 능력, 믿을 수 있는 김태흠이 지역 발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세종)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보령·서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좌파 사회주의로 가느냐가 걸린 체제전쟁의 선거"라며 "김태흠은 원내대표 등 야당의 리더가 돼 무능한 좌파독재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역발전 위해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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