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오른쪽 두번째) 충남지사가 2일 보령시 도유림 밀원수 시범단지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오른쪽 두번째) 충남지사가 2일 보령시 도유림 밀원수 시범단지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보령시 도유림 밀원수 시범단지를 찾아 기념식수하고 활착 상황을 점검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75회 식목일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으며, 이날 양 지사와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천읍 수부리에서 헛개나무, 음나무 등 밀원수 100여 본을 심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어 성주면 도유림 35㏊에 조성한 밀원수 시범단지를 찾아 아까시나무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미래의 희망을 심는 나무심기를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