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당진 구터미널 로터리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어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기후 도의원, 이계양 도의원,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어 후보는 "4년 전 일할 기회를 주신 당진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를 건넨 뒤 "정치를 시작할 때 꿈이 당진을 30만 자족도시,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젠 힘 있는 중진의원이 돼서 당진의 완성을 해내겠다"고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어 후보는 "초선의원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저지 △당진땅 사수를 위한 신평-내항간 연륙교 추진 △석문국가산단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 지역으로 전환 △LNG5기지 유치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가 있다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정식을 마친 어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시가지를 돌며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