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달 7-25일까지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해 12일간 수제 면 마스크 7000매를 제작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등에게 3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달 7-25일까지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해 12일간 수제 면 마스크 7000매를 제작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등에게 3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약계층 등에 1만 8700매의 면 마스크로 배부키로 했다.

대상은 80세 이상 노인 7000매, 80세 미만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등 7000매, 방역 공무원·사회복지 종사자 등 4700매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7-25일까지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해 12일간 수제 면 마스크 7000매를 제작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등에게 3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10개 기관에서 기탁한 성금 4200만 원으로 면 마스크를 구매해 80세 이상 노인과 방역 공무원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에 마스크 1만1700매를 지급하게 된다.

면 마스크의 경우 1인당 1매와 교체용 필터 10개가 함께 지급된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공적마스크 구매 외에 추가로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마스크 가격이 인상되고 있어 이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취약가정에 마스크를 배부키로 했다"며 "성금으로 구매한 마스크도 조속히 배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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