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령시는 4-10일까지 대형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를 한다.

시는 4-5일에 읍면동 소속 공무원 외 전 부서 공무원들이 토·일요일로 나눠 분담 마을을 방문해 △산림 인접 지역 및 논·밭 소각금지 계도 △산림 내 취사 및 쓰레기 소각 등 금지 안내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금지 등을 중점 홍보한다.

산불발생 시 보령소방서와 함께 산불감시, 전문진화대,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마을앰프 방송과 스마트마을방송 등 산불예방 홍보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구연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4-5일 주말에는 1일 평균 4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산불 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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