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가 1일 김태봉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대덕대 재단인 학교법인 창성학원은 이날 재단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이사회는 총 8명으로 이사회에 불참한 2명을 제외한 6명이 직위해제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이번 결정이 부당하다며,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대학의 입학률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이사회가 과반수 동의로 직위를 해제했다"며 "이번 부당한 결정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해 1월 대덕대 총장에 임명된 바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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