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에서 한현택 전 동구청장의 입당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박영문 기자
1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에서 한현택 전 동구청장의 입당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박영문 기자
최근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직을 내려놓고 탈당한 한현택 전 대전 동구청장이 1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했다.

한 전 청장은 이날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후보가 모두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는 기반을 만들어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입당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은 폭정은 연속이었다"며 "경제는 폭망, 외교는 왕따, 안보는 불안,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나라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망해가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통합당 후보들이 선전해서 대전 7개 선거구에서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당 위원장은 "반문재인 정치세력을 통합한다는 의미에서 한 전 청장을 선거대책특별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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