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후보 정책 발표 모습=이영민 기자
김종민 후보 정책 발표 모습=이영민 기자
[논산]4.15 총선 논산 계룡금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1일 오전 논산시 취암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공약 발표회를 갖고 "금강물을 탑정호에 유입시켜 마르지 않는 호수로 조성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후보의 금강물 탑정호 유입은 이는 해마다 갈수기 탑정호의 저수율이 떨어져 농업인들의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어온데다 탑정호 관광지 개발에도 지장을 초래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첨단국방산업 투자유인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정책을 발표 한 가운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충남부지사 시절부터 10여 년간 노력해 결실을 맺은 사업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논산은 방위산업, 특히 전력지원체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약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000개의 일자리 및 2~3만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후보는 "우수한 관광자원이 넘치는 논산을 머물고 싶은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겠다"며 "탑정호 종합관광개발과 돈암서원,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관촉사 주변 한옥단지 조성 등 논산 15개의 읍면동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논산 관광벨트를 조성해야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농업은 국가공익산업으로서 향후 개헌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신설할 것을 노력하겠다."며 "공익형직불제 조기정착 및 인상으로 소득증대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서울~논산간 시간을 단축시키고 정차횟수도 대폭 늘리는 KTX 대전-논산간 직선화 사업과 함께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더 열심히 뛰어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지난 4년,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치개혁, 검찰개혁부터 지역 활동까지 열심히 일했다" 며 "우리 지역 50년 미래를 위한 씨를 뿌려놓았다. 이제 그 씨를 잘 키워 풍성히 수확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실어달라"고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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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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