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후보의 금강물 탑정호 유입은 이는 해마다 갈수기 탑정호의 저수율이 떨어져 농업인들의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어온데다 탑정호 관광지 개발에도 지장을 초래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첨단국방산업 투자유인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정책을 발표 한 가운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충남부지사 시절부터 10여 년간 노력해 결실을 맺은 사업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논산은 방위산업, 특히 전력지원체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약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000개의 일자리 및 2~3만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후보는 "우수한 관광자원이 넘치는 논산을 머물고 싶은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겠다"며 "탑정호 종합관광개발과 돈암서원,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관촉사 주변 한옥단지 조성 등 논산 15개의 읍면동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논산 관광벨트를 조성해야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농업은 국가공익산업으로서 향후 개헌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신설할 것을 노력하겠다."며 "공익형직불제 조기정착 및 인상으로 소득증대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서울~논산간 시간을 단축시키고 정차횟수도 대폭 늘리는 KTX 대전-논산간 직선화 사업과 함께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더 열심히 뛰어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지난 4년,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치개혁, 검찰개혁부터 지역 활동까지 열심히 일했다" 며 "우리 지역 50년 미래를 위한 씨를 뿌려놓았다. 이제 그 씨를 잘 키워 풍성히 수확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실어달라"고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