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194억 원의 추경이 확정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1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21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자금 194억 원을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으로 의회 의결을 받았다.

올해 첫 추경은 당초 예산 보다 334억 원이 늘어난 1조 1423억 원이며 이중 긴급생활안정자금 194억 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 및 운수업체와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긴급 재정지원 예산이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금 126억 원 △코로나19 실직자 등 긴급지원 47억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10억 원 △법인·개인택시 근무여건 개선 11억 원 등 총 194억 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추경예산 통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무엇보다 신속성과 시기성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어려움의 한계에 처한 시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