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코로나19 2번확진자 교회 예배 참석자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있다.=부여군제공
부여군은 코로나19 2번확진자 교회 예배 참석자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있다.=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이 1일 오전 7시부터 부여군 보건소에서 2번 확진자와 3월 21일-22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인원 1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개시했다.

군 보건당국은 그동안 파견된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확진자 진술, CCTV 등으로 확인된 교회 내 밀접접촉자에 한하여 자가격리 조치했으나, 단순 예배참석자 중 6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보된 동일시간대 예배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군은 1일부터 종교단체 행사 및 집회 자제요청을 지속 권고하는 동시에 당구장, 골프연습장, 노래방 등 여가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임시휴업조치를 권고하고, 위반할 시에는 관련법령에 의해 벌금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그리고 정부가 5일까지 제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전 군민의 적극 동참을 호소하며 공식 SNS계정과 홈페이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플래카드 28개소, 포스터 2870개, 배너 50개소, 예방수칙 리플릿 1만8689개와 대응안내문 3393개를 배부 또는 게첨하여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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