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태안읍 송암1리 부녀회 반찬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태안읍 송암1리 부녀회 반찬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지원에 나섰다.

군은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 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가구·조손가정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총 8회(매주 1회당 5일치) 40일 분량의 밑반찬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사업 진행을 위해 군은 지난 1일까지 읍·면별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태안지역자활센터 홈푸드 사업단이 비대면 형식으로 배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례관리 사업비 1500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힘쓰는 한편, `모든 군민이 함께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더불어 지역 사회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4개월 간 총 13억 7500여만 원(국비)의 생활지원금을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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